영남대 향토생활관이 내년 1월 준공과 함께 1학기부터 780명의 지역인재들이 입주하게 된다. 지역인재의 요람이 될 영남대 향토생활관은 대구.경북의18개 지자체의 참여로 건립기금 모금액도 55억원에 달했다. 2006년 5월 영남대는 '지역인재를 지역이 키우자'는 취지로 같은 달 15일 경북 의성군이 첫 사업파트너가됐으며 이어 영천시, 성주군, 칠곡군, 고령군이 뜻을 함께 했다. 지난해에도 상주시, 문경시, 달성군, 청도군, 안동시, 포항시가 동참했으며 올들어 경주시, 청송군, 군위군, 김천시, 경산시, 구미시, 울진군이 동참했다. 이러한 성과에 대해 우동기(56) 총장은 “지역대학과 지자체가 힘을 합쳐 지역인재를 육성해야 우리지역의 미래가 보장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덕분”이라며 “앞으로 영남대는 더욱 적극적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4월 착공된 영남대 향토생활관은 총 연면적 1만7495㎡(약 5300평), 지상15층 규모의 남학생동과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의 여학생동 등 총 3개동으로 약 600명을 수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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