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와 양남면 나아지역센터(센터장 조영식)는 30일 본부 회의실에서 태성은 월성원자력본부장과 조영식 나아지역아동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남면 나아지역복지관 건립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월성원자력 인근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나아지역아동센터는 2005년 개소 후 현재 43명의 초중학생들이 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랑의 교실’을 통해 방과후 학습지도, 교육 보호 프로그램, 문화체험 및 가족기능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하지만 시설이 노후화되고 협소하여 프로그램 시행에 제약이 많을 뿐 아니라 입소를 기다리고 있는 대기 인원도 많아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날 협약에 따라 월성원자력은 나아지역아동센터에 증축 비용으로 2억 5천만원을 지원하고, 시설 명칭도 나아지역복지관으로 변경해 더 많은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도
록 확대 운영키로 했다.
태성은 월성원자력본부장은 “월성원자력이 위치하고 있는 양남면에는 학생들을 위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관과 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양남지역의 초중학생들을 위해 질 높은 교육복지서비스제공 기반 조성 및 결손가정 교육환경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