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선남면 신부리 소재 대구~성주간 지방국도 33호선인 신부교량 부근이 S자형 급거브 지점이라 대형교통사고 및 사망사고가 올들어 5건이나 되고 경미한 접촉사고는 빈번히 발생해 성주군민들을 불안에 떨게하고 있다.
특히 이곳 신부교량은 교량의 난간대가 철재가 아닌 알미늄으로 허술하게 설치돼 있어 재질이 약한 탓으로 인해 대형교통사고고 이어져 매년 이 교량 부근에서 수차례의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행정당국의 특단의 교통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지난 20일 저녁 11시30분께 선남면 관하리 거주 이 모씨(24)가 성주읍에서 개인용무를 마치고 겔로퍼 지프차로 귀가중 신부교 중간지점(대구방향)에서 알미늄 난간대를 들이받고 하천바닥으로 추락, 사망해 있는것을 이곳을 지나던 차량 운전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를 했다.
대구~성주간 지방국도 33호선인 신부교량 일대는 성주관내에서 교통량이 제일 많은 지점인 이곳은 4차선 도로로 도로폭은 넓은 편이나 대구방향과 성주방향으로 각 2차선으로 교량이 따로 설치되 있고 특히 대구방향의 교량은 커브가 심해 대형사고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곳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모씨(50·성주음 성산리)는“교통사고 및 사망사고 다발지역인 교량의 난간대를 두께가 얇은 알미늄으로 허술하게 설치되 있어 쇠파이프나 철제로된 튼튼한 것으로 시급히 교체를 해야 된다”고 했다.
이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