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고아읍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이재욱, 김명순)는 지난 23일 봄 모내기부터 가을 수확기까지 구슬땀 흘려 휴경지 공동경작으로 생산한 쌀을 지역 35개 경로당에 1포(20kg)씩 전달했다.
지난 5월부터 휴경지를 공동작업장(500여평)으로 이용해 논갈이, 모내기, 김매기, 물대기, 병충해방제 등을 거쳐 회원들의 적극적인 노력봉사의 결과로 지난 11월에 수확해 750kg를 생산했다.
이날 지도자들은 연말연시 소외되기 쉬운 각 마을 경로당 어른신들을 찾아 뵙고 말 벗이 되어드리고 추운 겨우내 노시는데 맛있게 밥해 드시고 건강하게 지내시라며 쌀독을 가득 채워드렸다.
김사기 고아읍장은“각 경로당에 사랑의 쌀전달을 끝으로 올 한해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느라 수고한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전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