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올해 공공건설사업을 상반기 중에 90%이상 발주키 위해 새해 시무식이후 첫 업무를 조기발주 결의대회와 도로공사 기공식으로 시작한다. 침체된 건설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2일 오후 3시 영주시 소수서원 광장에서 지역주민, 건설관계자, 공무원 등 1000여명이‘SOC 조기발주 결의대회’를 개최해 올해 SOC건설공사 13조 4000억원의 90%를 상반기 중에 발주키 위해 설계 등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규제완화 등에 전 행정력을 집중키로 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대회 후 기공식을 개최한 풍기∼단산간 도로는 영주시 풍기읍 산법리에서 단산면 옥대리간을 잇는 기존 2차로를 4차로확장 및 개량하는 노선으로서 총연장 9.42㎞에 377억원을 들여 교량 4개소 등을 건설하는 공사로 2일 착공해 2012년 11월 준공예정이다. 그간 기존도로가 협소하고 굴곡이 심해 소수서원, 부석사, 선비촌 등을 찾는 관광객증가와 차량지정체로 인한 교통사고가 빈번했으나 이번 도로 준공으로 지역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물론 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산물 수송원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중부내륙고속도로 풍기IC에서 부석사, 소수서원 등 관광지 진입시간 15분 단축 등 수도권의 접근성 강화로 북부지역의 찬란한 문화와 자연경관 등 천혜의 생태 관광지개발촉진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으로 도민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북부권 개발에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북부지역은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돼 있으나 교통여건이 열악해 민자유치 등 사업추진이 부진한 실정이므로 영주를 중심으로 한 북부권 개발을 위해 동서 5축 간선도로 동서6축 고속도로 풍기∼도계간 및 서후∼평은간 국도 5호선 확·포장 공사 풍산∼법전간 동서5·6축 연결 도로 등 북부지역에 SOC사업비를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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