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가 지구환경문제로 대두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과 정부정책에 적극 호응키 위해 올해부터‘그린스타트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그린스타트 운동’은 지구온난화 문제에 대한 도민들의 인식 증진과 저탄소 생활문화 조기정착을 위한 온실가스 줄이기 범도민 실천운동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기반구축 사업과 연계 추진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그린스타트 운동’을 효율적, 체계적으로 추진키 위해 지난달 16일‘경북도지방의제21추진협의회’를‘그린스타트 운동’전담기구로 지정하고 조직정비 및 실무인력을 보강하는 한편 경북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 자연보호협의회, 환경보전협회, 환경기술인협의회, 에너지관리공단 등 지역내 25개 시민단체 대표자 등 55명으로‘경북도 그린스타트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오는 3월에는 도와 시·군 그리고 도민과 사회단체 등 범 도민이 동참하는‘그린스타트 운동’출범식을 가지고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분위기 확산과 함께 본격적으로 활동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그린스타트 운동’추진 실효성 확보를 위해 올해 1,000세대 이상 대규모 아파트 단지 2개소를 선정, 도 단위의 탄소포인트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탄소포인트제’참여 지자체에 대한 국·도비 인센티브 지원 기후변화 홍보 체험관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운영한다.
또 경북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에 상설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프로그램 개발·보급 및 실천 프로그램 공모사업 시행, 우수실천단체에 대한 포상 등 '그린스타트 운동' 활성화를 통해 도민들이 일상샐활에서 저탄소 생활문화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성 경북도 환경정책과장은“지구온난화 문제가 국제사회의 최대 이슈가 되고 있는 현실에서, 온실가스 감축 노력은 필연적인 조치로 경북도에서도 주민, 사회단체 등이 한발 앞서 자발적으로 실천해 나감으로써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운동 원년이 될 2009년은 도가 전국 지자체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