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산 청도출장소(소장 송영현)는 지난해 경산 청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36개품목 546건에 대한 안전성조사 결과 부적합 비율이 1.6%로 전년도(4.8%)에 비해 1/3 수준으로 낮아져 안전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농약잔류 허용기준을 초과한 부적합품이 전체 9건으로 품목별로는 깻잎이 4건(44.4%)으로 가장 많고 복숭아 3건, 풋고추?미나리 각 1건씩 발생했으며 이들 허용기준을 초과한 부적합 농산물은 폐기 출하연기 등의 조치로 시중유통을 사전에 차단했다. 경산 청도농산물품질관리원는 내년에도 지난해 보다 안전성조사를 더욱 강화해 잔류농약, 중금속, 곰팡이독소, 식중독균, 기생충알 등유해물질이 주로 오염되는 생산단계에서의 사전 예방적 안전성조사를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또 부적합 농산물 생산자에 대한 강력한 제재조치 및 특별관리를 통해 기준위반 농산물의 생산방지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 공급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농관원은“원거리에서 농산물 잔류농약, 토양 중금속 등 민원신청에 따른 불편해소를 위해 인터넷 민원검정을 실시하고 있다”며“앞으로도 고객의 불편사항이 없도록 모든 업무를 고객 편의위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경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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