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농업환경의 국제적인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농식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키 위해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각 읍면회의실 및 농업기술센터에서 새해영농설계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과목은 영천의 대표적 농산물인 포도 복숭아 벼 사과 등 4개 과목으로 전체 2,300명(포도 1,090, 복숭아 910, 벼 150, 사과 150)을 대상으로 실시되는데 주산지역의 교육수요를 고려해 1~2회씩 교육시간을 배정했다. 영천시농업기술센터는 작목별 전문지도사를 강사로 편성해 지역실정을 고려한 전문기술교육과 부가가치 향상 기술교육을 실시할 예정인데 한미FTA 국회 비준동의를 앞두고 실의에 빠진 지역농업인들에게 용기를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품목별 기술교육 이외에도 새로운 농정시책 및 올해 추진될 기술보급사업에 대한 안내 산불예방 교육, GAP인증, 친환경농산물 생산 관련 안내 및 교육도 함께 편성해 실질적인 한해 농사의 출발점이 되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 및 소비자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농촌지도과(330-6891) 및 각 읍면동으로 문의하면 교육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정식렬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