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테크노폴리스내 주요기관 유치에 달성군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테크노폴리스 지구내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건립공사가 순조롭게 진행중인 가운데 국립대구과학관이 올해 착공을 목표로 기반조성공사에 들어갔으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구센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구센터 입주가 확정됐다.
앞으로 전략소재 연구지원센터, 한국뇌연구원,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식프라자센터, 경북대?계명대 연구소 등 많은 기관이 테크노폴리스내 입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때를 같이해 지난해 5월 DGIST내 학부 과정 신설을 허용하는 관련법이 개정됨에 따라 오는 2011년 석?박사과정, 2012년 학사과정 개설을 목표로 현재 이를 위해 용역중에 있으며 부지는 DGIST 인근지역으로 확장할 계획으로 대구시와 협의중에 있다.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대구과학고를 과학영재학교로 지정’ 발표함에 따라 달성군에서는 테크노폴리스내 과학고 유치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7일부터‘대구테크노폴리내 과학고 유치’군민 서명운동 전개를 비롯해 8일 민간 주도의 유치추진위원회 구성?발족, 15일 대구시 교육청 및 대구시 등을 방문해 주민서명,건의서를 제출할 계획으로‘테크노폴리스내 과학고 유치’를 위해 달성군민과 달성군이 발벗고 나섰다.
군 관계자는 “DGIST를 중심으로 세계 수준의 과학기술연구인력 양성의 중심지 건설과 교육기관 연계 집적화를 통한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과학고가 반드시 대구테크노폴리스내에 유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