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올해 노인복지 예산을 전년도 2,415억원 보다 46% 증가한 3,525억원을 확보해 노인복지 실현을 위한 주요시책을 확정했다.
올해 노인복지 정책추진 방향은 경제위기 상황에서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활 할 수 있는 믿음을 주는 복지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예방맞춤형 복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일하는 복지 도내 어르신들이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찾아가는 복지를 실현하는 것이다.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소득보장체계 구축으로 어르신들의 기초노령연금 확대사업에 3166억원을 지원해 도 전체 노인의 80%에 해당하는 34만5000명에게 기초노령 연금을 지급하며 또한 일하는 복지 실현을 위해 1만3597개 일자리에 185억8400만원을 지원해 고령화 시대에 주체적이고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노인 상을 갖도록 한다.
예방적·맞춤형 건강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노인전문요양병원 증축 및 장비보강사업에 19억7200만원, 치매관리 사업 및 노인 건강검진 사업에 2억6500만원을 지원하고 치매 상담센터 25개소를 설치 치매조기검진사업 및 노인건강 진단을 실시한다.
저소득·독거노인 보호서비스 제공을 위해 저소득·독거노인 서비스 사업에 65억8700만원을 지원하고 노인복지시설확충에 331억7800만원을 지원하며 또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한 노인시설복지 수준 향상 사업에 729억900만원을 지원한다.
정석권 경북도 노인복지과장은“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일자리 확대 등 노인복지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일과 건강 여가가 잘 어우러지는 보람있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 다 함께 희망을 준비하는 한해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