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와 뭍으로 연결하는 여객선이 계속적으로 내려진 풍랑주의보로 인해 5일째 중단되면서 울릉도 찾은 관광객 및 섬주민 500여명이 고립되는 등 불편이 장기화 되고 있다.
울릉~포항간 운항하는 썬-플라워호는 올해 들어 3일(3,5,7일)만 운항 후 8일부터 12일간 장기간 결항으로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 및 섬주민의 고립되고 우편물 및 생필품 택배 등이 반입이 안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또 동해안 어업전진기지인 저동항도 계속적인 풍랑주의보로 조업을 포기한 체 닺을 내린 300여척의 어선들과 피항 온 선박들이 날씨만 좋아지기를 기다리고 있다.
또 독도에 주둔중인 독도경비대는 이달 초 예정된 병력교대 및 부식 수령이 기상악화로 늦어지고 있어 독도에서 근무 중인 대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울릉기상대는 동해중부해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는 13일 오후 늦게 해제 될 것으로 예상하고 여객선사측은 14일쯤 여객선운항 정상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