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은 12일 오전 충북농협 대회의실에서 열린 '새출발 전략회의'에 참석해 "농업인을 위한 농협으로 거듭나겠다"며 강력한 개혁의지를 재차 천명했다. 최 회장은 이날 이강을 충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한 지역본부 임직원들과 도내 74개 조합장, 11개 시·군지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주요업무계획에 대해 보고 받은 뒤 농협조합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올해는 중앙회와 조합의 조직, 인력에 대한 환골탈태의 정신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한 구조적 변화를 통해 농업인이 주인되는 농협을 만들겠다"며 "농업인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 그는 "농촌과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무이자자금 1조2000억원을 상반기에 농업인들에게 공급해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농협은 이날 중앙회장의 방문을 맞아 운영혁신을 통한 농업인과 도민에 대한 실익지원 확대를 위해 ▲농업인 실익지원 ▲충북농협 운영혁신 ▲농축산물 유통혁신 ▲조합의 지역종합센터로써 역량강화 ▲생존경영을 위한 금융마케팅 강화 등 5개 핵심과제를 선정해 집중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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