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전 6시께 경주시 마동 한 주택의 가시덩쿨 인근에서 내복차림의 김모(70)씨가 숨져있는 것을 인근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김씨는 이날 집밖으로 나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조카 김모(50)씨의 신고가 있은 뒤 몇 시간 만에 인근주민의 신고로 발견됐다. 유족들은 김씨가 평소 치매증상을 갖고 있었으며 6년 전부터 수시로 집밖으로 나갔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가 추위에 의해 동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임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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