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설연휴를 맞아 수산물 원산지표시 위반사범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설 전후로 제수용 및 선물용 수산물 수요 증가에 따른 국내산 둔갑 판매행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지난 12일부터 31일까지 20일간 원산지 표시 위반사범 단속을 강화해 수산업자 생업보호 및 수산물 유통질서 확립에 나선다.
포항해경은 제수용, 선물용 수산물 제조?가공업소 및 수입물품 수집상, 항만주변 대형 냉동창고 횟집, 대형 할일매장, 인터넷 쇼핑몰 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미표시나 표시방법 위반 판매 원산지를 혼동하게 할 목적으로 표시를 손상?변경하는 행위 등에 대해 철저히 단속활동을 펼친다.
포항해경 관계자는“민족 대 명절 설 연휴를 맞아 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사범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어업인들의 생업을 보호하고 소비자가 수산물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했다.
전복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