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김지원 아나운서가 'FM대행진' DJ에 대타로 나서며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며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29일 방송된 KBS 쿨FM '박은영의 FM대행진'에서는 휴가를 떠난 박은영 아나운서 대신 김지원 아나운서가 DJ로 출연했다.김지원 아나운서는 "김 대리가 또 왔다. 알아서 더 반갑고 알아서 더 떨리니까 손 많이 흔들어 달라"고 인사를 건넸다.이어 "박은영 아나운서가 건강을 위해 다음 주 월요일까지 휴무를 신청했다. 이번 한 주 동안 내가 대신 진행을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김지원 아나운서는 앞서 지난 2월 18일부터 3월 3일까지 2주간 박은영 아나운서를 대신해 'FM대행진' 스페셜DJ를 맡아 호평을 받은 바 있다.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그는 지난 2012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지난 2014년 KBS1 5시 뉴스 진행을 맡았으며, 2015년에는 KBS2 'TV 유치원 콩다콩'에서 콩나언니를 담당하면서 얼굴을 알렸다.이후 KBS2 '도전 골든벨' 진행을 맡으며 대중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특유의 밝고 유쾌한 성격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특히 '도전!골든벨'진행 당시에는 많은 학생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으며 당돌한 고등학생들에게 프로포즈(?)를 받기도 했다.1988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두살인 김지원 아나운서는 지난 2017년 9월 23일 외국계 컨설팅 회사에 근무하는 한 살 연상의 일반인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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