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군수 엄태항)은 다음달 1일부터 지역 화폐인 봉화사랑상품권을 처음으로 공식 출시한다.상품권은 1만원과 5000원권 두종류다.봉화사랑상품권 발행규모는 총 50억원으로 상품권 출시 및 봉화은어축제(7월27일~8월4일)를 기념해 내달 1일부터 8월 4일까지를 특별할인기간으로 정하고 10% 할인판매 한다.판매조건은 개인 월 구매한도 50만 원, 연간 400만 원 이내로 지정된 21개 금융기관(NH 농협은행, 지역농·축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신협)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봉화군 소재 상품권 가맹점에서는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군은 이번 특별할인 판매로 봉화은어축제를 보고자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봉화사랑상품권을 구입해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지역 상권은 물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엄태항 봉화군수는 “이번 봉화사랑상품권 출시로 봉화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봉화경제를 위해 봉화사랑상품권의 많은 이용을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