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구마계곡 펜션에서 실종된 9세 여야가 하루 만에 숨진채 발견됐다.봉화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전 7시50분쯤 경북 봉화군 소천면 구마동 계곡의 바위 틈에서 숨져 있는 A양을 발견했다. A양은 지난 21일 오전 8시 30분께 펜션에서 가족과 함께 아침식사를 마친 후 밖으로 나갔다가 실종됐다. 경찰은 21일 오전 8시50분쯤 봉화군 소천면 모 펜션에서 A양(9)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경찰, 소방관 등 300여명이 수색을 벌여왔다.A양 실종 당시 봉화군 소천면 일대는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폭우가 내리고 계곡물이 불어난 상황이었다.경찰 관계자는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불어난 계곡물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있다."며 "A양이 펜션 밖을 나간 이유와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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