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 봉화은어 잡GO!, 한 여름밤 더위 잡GO!’ 제21회 봉화은어축제가 오는 27일부터 9일간의 뜨거운 대장정을 시작한다.
봉화군(군수 엄태항)이 주최하고 (사)봉화군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1회 봉화은어축제'가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9일간 봉화읍 내성천 일원과 신구시장에서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 선정 5년 연속 우수축제인 봉화은어축제는 1999년 은어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자는 취지로 시작해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신나게 보낼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뜨거운 여름, 봉화은어 잡GO!, 한 여름밤 더위 잡GO!’란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주야간 흥미로운 체험행사와 볼거리가 특징이다.
문체부 장관배 전국 반두잡이 어신 선발대회, 전국 여자 비치발리볼 대회, 반두잡이·맨손잡이 체험, 은어학교 및 민물고기 전시관 운영, QR코드 퀴즈대회, 은어 숯불구이 체험, 문화·예술공연, 농·특산물 전시 판매 등이 다채롭게 운영된다.문화·예술공연으로 전국난타대회, 도립교향악단공연 등이 공연되며 개·폐막공연으로 마마무, 오마이걸, 미스트롯을 비롯한 유명 가수들을 초청해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계획이다.
봉화 특산물을 알리기 위한 농․특산물 전시 판매 등을 통해 축제기간 참가자들에게 청정 봉화를 알리고 함께 즐기는 축제를 준비했다.
축제 세부내용으로 문체부 장관배 전국 반두잡이 어신 선발대회는 300명 정도의 신청자를 사전 접수 받아 8월 3일(토)에 개최되며 20마리 이상 획득한 사람에 한하여 마리수로 계산하여 시상한다. 1위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및 상금 100만원, 2위는 경상북도지사상 및 50만원, 3위는 봉화군수상 및 상금 3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전국 여자 비치발리볼 대회는 26일부터 28일까지한국비치발리볼연맹에서 주관하며 30개팀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특히 올해는 축제장 주변 상권 활성화 및 야간 축제운영 확대를 위해 한여름밤 맥주페스티벌, 내성천 수변무대 공연, 스윙교 퍼포먼스, 신구시장 터널주변 경관조성, 축제장 일원 대형 포토존 설치, 버스킹 공연, 마칭밴드 퍼레이드 등을 통해 지역 명품축제로서의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또 신구시장 터널 주변에 예술적이고 독창적인 빛 조명 시설 연출을 통해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의 볼거리를 제공하며 아울러 터널 주변으로 이목을 집중시켜 신구시장으로 유입함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을 기대하고 있다.
축제장 일원에 은어형상 조형물을 통한 대형 포토존을 설치하여 야간 축제 참여 시 가족들과 축제를 함께 방문한 관광객들이 사진을 촬영하고 봉화은어축제의 추억을 담아 갈수 있도록 준비했다. 은어잡이 체험권은 일반인은 1만원, 중학생이하, 국가유공자, 장애인은 8천원이며, 단체 30인 이상일 경우 1천원 할인된다. 입장권에는 3천원의 봉화사랑 상품권이 포함되어 있으며, 상품권은 축제장과 지역의 음식점, 마트, 주유소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엄태항 군수는 “봉화은어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5년 연속 우수축제로서 이번 축제는 축제의 본질인 놀이성과 신기성을 극대화하여 관광객의 만족도와 축제의 매력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습니다”며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많이 구성하였고, 문화·예술 공연과 농·특산물 전시 판매 등의 주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정 봉화의 한여름밤을 머무르며 즐기는 축제장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