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노동조합연맹 구미시청노동조합(위원장 황성대)은 20일 노동조합회의실에서 환경미화원 2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년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황 위원장은 대회사을 통해“세계적인 경기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2009년 단체협상 요구안을 철회, 임금을 동결하고 정기총회 행사도 자체적으로 한다는 배경설명과 맡은바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해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시민들에게 신뢰 받고 인정받는 환경미화원들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민병조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쓰레기 없는 도시, 불법광고물, 불법주차가 없는 3불 정책으로 쾌적한 도시를 만들고 있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열성적으로 헌신해 온 조합원들의 노고에 격려와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구미시에서는 고용안정과 경제 위기극복을 위해 ‘We Together 운동’을 주창하고 구미 범시민 협약을 체결했는데 환경미화원 노동조합에서 모범적으로 동참해 주신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전국연합노동조합연맹 구미시청노동조합에서는 정기총회에 축하 화환을 지양하고 받은 쌀 10포대, 라면 5상자를 생활이 어려운 불우이웃을 돕기로 했다. 전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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