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3일 오전 8시 박승호 포항시장과 윤정용 부시장을 비롯한 국·과장급 간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부회의를 열었다.
통상 간부회의는 매주 월요일 시장 주재로 국장급 간부들이 참석, 청내 중회의실에서 업무 보고 형태로 열리게 있으나 이렇게 사업 현장에서 청내 국·과장급 간부들이 모두 모여 회의를 여는 것은 이례적이다.
최근 일본 니가타에서 열린 동북아 경제발전회의를 다녀온 박시장이 영일만항 개항 5개월을 앞두고 청내 전 직원들에게 영일만항 포토세일즈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서다.
회의는 정연대 포항시청 항만정책팀장의 ‘컨테이너 부두 개장 준비 및 배후산업단지 조성 현황 보고에 이어 최동준영일만항 대표의 물동량 확보 및 선사 유치 계획 설명, 조영중 포항지방해양항만청 물류과장의 영일만항 개항 대비 중점 추진 상황 설명으로 이어졌다.
이어 어업지도선을 타고 북방파제까지 나가 건설 현장을 둘러봤으며 강림산업 공장 건설 현장과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 현장도 나갔다.
건설현장에서 참석자들은 경제위기를 포항시청 직원들의 노력으로 헤쳐나가겠다면 ‘파이팅’도 외치며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박승호 시장은 “이제 영일만항을 우리 포항의 신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가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영일만항 주식회사, 포항해양항만청 그리고 포항시가 힘을 합쳐야 하며 2,000명의 시청 공무원들이 공감대를 형성해 영일만항을 포트 세일즈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영일만항을 환동해지역의 물류 중심항으로 만들어 포항 발전을 견인해야 하며 이에 앞서 포항과 인근지역에 있는 기업들의 해외 물동량과 연안 물동량을 유치하기 위해 시청의 전 직원이 세일즈맨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항시는 영일만항에서의 간부회의를 계기로 전직원들이 영일만항과 배후산업단지를 둘러보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현장 견학을 통한 학습 효과를 높여 포트 세일즈 요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배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