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재)동암장학회(이사장 손경호)는 23일 경주시청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백상승 경주시장, 동암장학회 손경호 이사장을 비롯한 장학회 관계자와 장학생, 학부모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업성적이 우수한 경주출신 대학생 29명에게 총 5,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대상자는 동암장학회 장학위원회가 총 장학회 설립 이래 가장 많은 182명의 신청인원 중 심사를 거쳐 29명을 선발했다.
한편 동암장학회는 지난 1995년 12월에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설립 당시에는 강동면 출신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하던 것을 2005년 1학기부터 경주시 전역으로 선발 범위를 확대했다.
이후 매년 1·2학기로 나누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20회에 걸쳐 420명에게 6억1,5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