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의회 청사시설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안전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진단됨에 따라 시설물 안전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영양군의회 청사는 지난 1972년 교육청 시설물로 건축된 시설물을 영양군에서 매입, 군의회 회의장 및 업무용 시설로 개축해 사용해 왔으나 건물 노후에 따른 지속적인 지반침하와 함께 내부구조물 부재로 인한 건물 중앙부 처짐 등 안전성에 심각한 문제가 제기돼 왔다.
김수종 군의회 의장은 “한국재난영구원에 정밀안전진단을 의뢰해 1개월에 걸쳐 의회 건물의 안전성에 대해 면밀히 진단한 결과 신속한 시설보강이나 조속한 시일 내에 내부시설 철거 후 개축 또는 신축이 요구되는 D등급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향후 청사건립에 따른 국고보조금 및 예산 확보방안을 발 빠르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