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소 말도 하지 마세요. 인근 도시 보건소에 가보세요. 너무나 친절 하고 상냥해 개인병원인줄 착각 합니다”
6세 여자아이를 키우는 초보 엄마 최모씨는 경주시 보건소에 갔다가 직원들의 불친절함에 기절하는 줄 알았다며 아직도 이렇게 불친절한 행정기관이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개인볼일을 보고 낮잠 자는 아이를 깨워 세수시키고 밥 먹이고 집안 청소는 제쳐 놓고 예방접종을 위해 한걸음에 보건소에 도착해 접수를 했으나 오후시간에 예방접종 받으러 온다고 직원들이 투덜대며 주사를 놓자 아이는 놀라 울고 초콜릿으로 달래고 있는 와중에서도 예방접종을 하는 직원의 거친 행동에 숨이 막히는 듯 한 고통을 감수하고 나왔다고 말했다.
정말 그렇게 불친절 한지 다른 지역에서 예방접종하는 아이 엄마한데 물어 보니 울산과 포항등 인근 보건소는 개인 병원 같은 느낌으로 진료를 받고 친절 하다는 말을 했다.
직원들의 인사가 적체 되어서 인지, 아니면 시설이 노후가 되어서인지 직원들이 친절하지 못하는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서 서민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휴식처 같은 보건소로 거듭 나기를 시민들은 간절히 원하고 있음을 알고는 있는지 ...
김종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