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처음으로 공식 방문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비롯해 아프리카 5개국 순방에 나섰다고 유엔 관리들이 24일 밝혔다. 이날 저녁 남아공에 도착한 반 사무총장은 바로 엔코사자나 들라마니 주마 외무장관과 회담했으며 25일 칼레마 모틀란테 대통령, 현지 유엔 관계지들을 만날 예정이다. 반 사무총장은 남아공에 이어 탄자니아, 콩고, 르완다, 이집트를 차례로 찾게 된다. 탄자니아에서 반 사무총장은 자카야 키크웨테 대통령과 회담하고 수도 다르에스살람에서 외교관과 학자들을 대상으로 연설할 계획이다. 반 사무총장은 아루샤의 르완다 국제형사재판소(ICTR) 시찰 길에 킬리만자로산 상공을 지나게 된다. 콩고에서 반 사무총장은 조지프 카빌라 대통령과 만난 다음 남키부주 바카부로 이동, 판지 병원에 입원한 성폭력 희생자들을 위문한다. 또한 반 사무총장은 북키부주 코마에서 유엔 평화유지군(MONUC)을 둘러보고 현지 관계자들도 만난다. 르완다에서 반 사무총장은 폴 카가메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마지막 순방지로 이집트의 휴양지 샤름 엘 셰이크를 방문한다. 반 사무총장은 내달 2월 열리는 가자지구 복구를 위한 '팔레스타인 경제지원 국제회의'에 참석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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