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은 3월엔 가뭄과 황사, 산불 및 해빙기 안전사고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25일 밝혔다. 소방방재청은 이날 발간한 '3월 재난종합상황 분석 및 전망'을 통해 "올해는 과거 극심한 가뭄년도보다 여름철 강수량이 절대 부족하고 겨울철 강수량도 부족한 실정"이라며 "봄철에도 예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방방재청은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식수원과 농·공업용수 확보를 위한 장·단기 대책을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추진이 필요하다"며 "올 봄에 극심한 황사가 예상되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환경부 등 유관기관간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황사대비 국민행동요령 등을 적극 홍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산불발생 현황을 보면 건수는 63.6%, 면적으로는 96.7%가 봄철에 발생했다. 이중 입산자에 의한 실화(43%)와 논·밭두렁 태우기에 의한 산불(18%)이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방재청은 "입산시 화기 소지 금지,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등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다"며 "해빙기를 맞아 시설물 붕괴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각종 축제, 야외행사와 관련된 안전사고 예방대책 추진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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