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국경수비대(BDR)의 무장폭동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50명에 달한다고 쿠암룰 이슬람 법무장관이 26일 밝혔다. 이슬람 장관은 "투항 절차를 주재하기 위해 사하라 카툰 내무장관과 함께 BDR 본부에 들어갔을 때 무장해제 된 수비대원들을 목격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50명 안팎의 수비대원들이 이번 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며 "본부 안에 갇힌 나머지 대원들이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도록 출구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무장폭동으로 고위 군장교 2명을 포함해 최소한 5명이 숨지고 3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었다. BDR은 25일 오전 열악한 처우에 불만을 품고 무장폭동을 일으켰으나 곧 무기를 버리고 투항했고 셰이크 하시나 총리는 이날 늦게 수비대원을 사면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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