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6시40분께 경주시 진현동 불국사관광호텔 인근 교차로에서 포텐샤 승용차(운전자 안모.45)가 단체로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인도에 서있던 부산항도중학교 태권도부 소속 학생 21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학생 16명이 중·경상을 입고 경주 동산병원, 동국대병원, 현대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중 6명은 중상을 입었다.
일행이 21명인 이들은 동계훈련을 위해 경주를 방문했으며 이날 인근 숙소를 나와 단체로 목욕탕에 가던 길에 화를 당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안모(기능직 공무원)씨가 혈중알콜 농도 0.131 만취상태에서 운전하다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종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