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의회(의장 김수종)는 지난달 25일부터 3일간 열린 제153회 임시회에서 영양군 지역건설 산업 발전 및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3건의 조례안과 삼지연꽃테마파크 개발을 위한 영양군 관리계획 결정 및 변경안에 관한 의견제시의 건 등을 의결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의결된 주요안건은 박상도의원 등 7인이 발의한 영양군 지역건설산업 발전 및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하여 지역건설업체에 대한 하도급 확대 및 지역업체에서 생산한 건설자재 구매 등 건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지역건설 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광고물 등의 정비를 통해 아름답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하여 영양군 옥외광고 정비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등 2건의 조례안과 영양호국공원 조성사업과 목재문화 체험장 조성사업 등의 부지조성을 위한 2009년도 공유재산 변경관리 계획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김수종 의장은“경제위기가 닥쳐오면서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저소득층의 삶이 위협받고 있지만 지역특성에 맞는 실질적 대책이 미흡한 실정” 이라며“앞으로 영양군의회는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문화 관광산업 육성과 침체된 지역건설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