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출마한 한나라당 김순직 국회의원 예비후보자는 1일 오후 휴일을 맞아 경주 남산 및 천마총, 보문단지를 찾은 가족단위 등산객과 시민들을 상대로 표심잡기에 바쁜 시간을 보냈다.
김 후보는 이날 주말 산행을 나온 상춘객들과 만남의 자리에서 “남산과 보문단지는 어느 도시 보다 녹지가 잘 조성이 되어 자연환경 보존은 잘 됐으나 가족들이 함께 할 볼거리와 놀이 문화가 미비해 머무는 관광이 되지 않고 지나치는 일회성 관광지로 전략이 되었다며,머무는 관광지가 되기 위해서는 체험관광장 조성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경주는 문화관광도시라는 구호만 있을 뿐 문제가 무엇인지 무엇을, 어떻게 복원해야 하는지는 모르고 있는 것 같다"며 "청계천을 디자인 했던 경험을 살려 천년 경주의 새로운 모습을 경주시민들과 함께 디자인 할 것이라며 지역민의 압도적인 지지를 해 달라고 부탁한다." 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친환경 시민공간으로는 부족한 게 많다”며 “등산로 정비, 화장실 추가,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각종 편의시설 설치 등 숙원 사업 해결에 나서겠다. 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후보는 “경주시민의 삶을 세밀하게 챙기는 현장중심의 온몸으로 실천 경주를 세계일류도시로 발전시키는데 열정을 바치겠다. 며 이제는 '제대로 일 할 줄 아는 사람'이 필요한 만큼 다양한 중앙정치 활동 경험을 쌓은 김순직이 경주의 미래가 바꾸어 놓겠다.고 말했다.
김종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