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다문화가족의 중요성을 미리 인식해 결혼이민자가족 종합대책을 타 시도에 비해 선도적으로 추진해 다문화정책은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앞으로 다문화가정 취학 전 자녀에 대한 조기보육을 집중 강화해 취학 전 자녀의 안정적인 적응과 지원으로 아동의 건전 성장과 발달을 도모한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난해 1억원을 들여 예천군에 다문화가정 시범보육시설을 설치 운영해 다문화 가정자녀보육을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해부터 산간오지, 읍면지역 등 원거리 보육시설이 없는 지역의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보육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7명이상 다문화가정 자녀가 다니고 있는 보육시설 50개소에 대해서 월 10만원의 보육시설차량운영비를 지원하는 인센티브 제도를 전국에서 처음 도입운영하고 있으며향후에는 5명이상 다나는 전 보육시설에 대해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신규사업으로 다문화가정자녀보육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도비 1억원을 경북도보육정보센터에 지원해 다문화가정보육 기초조사, 중장기 계획수립, 보육프로그램개발, 놀잇감, 그림책 지원, 부모교육, 교사교육 등을 통해 체계적인 다문화가정 보육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보건복지가족부에서는 농어촌 지역에 아동수가 적지만 보육수요가 존재한 지역에 소규모 보육시설을 전액 국비 시범사업으로 추진함에 따라 우리 도에서는 의성군에 전국 최초의 다문화가정 소규모 보육시설을 설치해 보육의 사각 지대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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