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천일)는 민족의 섬 독도에 대한 영토수호의 일환으로 울릉도, 지역에 뉴미디어 DMB(Digital Multimedia Broadcasting) 방송시설 구축을 위해 경북도에게 지원을 건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달 17일 제165차 경북시군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울릉도 독도에 DMB 방송시설을 구축해 우리 영토에 대한 우리 전파라는 당위성을 갖고 전파 주권을 실질적으로 확립, 독도가 우리 땅 이라는 실효적 지배를 강화키 위해 23개 시군의장이 연서 채택해 사업비(3억5천만원) 지원을 경북도에 건의했다. 따라서 DMB 방송시설이 구축되면 독도에 주둔중인 독도경비대와 상주요원, 항해 선박과 조업하는 어선, 관광객 등이 자국 방송 시청이 가능하고 또한 전시, 비상사태, 재해, 재난방송과 기상정보 등을 DMB 데이터 방송으로 전달할 수 있고 난시청 해소와 국민 편익을 위한 방송 서비스가 제공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사업의 주최는 경북도·울릉군, KBS가 되고 사업후원은 방송통신위원회, 문화관광부, 경북도경, KT 등이 공동 프로젝트 형태로 진행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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