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문화회관은 지난 3일 최병국 경산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여성단체협의회장, 문화회관 운영위원, 강사, 수강생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상반기 평생문화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상반기 교육은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고자 영어독서지도 등 12개 강좌를 신설해 총 39개 강좌가 취미,자격 및 전문 과정으로 세분화 돼 운영한다.
경산시문화회관은 지난 1월 경일대학교와 관학협약을 체결해 시민들에게 대학의 수순 높은 교육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대학이 인증하는 각종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등 시민의 잠재력 개발 및 직업능력 향상으로 생산적 평생학습을 실현하게 됐다.
그 결과 전년보다 358명(42%)이 많은 1,211명의 시민들이 개인의 성장과 배움의 즐거움을 누리고자 이번 상반기 문화강좌에 참여하는 결실을 맺게 됐다.
이날 최병국 경산시장은“오늘 함께한 수강생들이 자신을 한없이 낮추고 타인을 한 없이 높이는 삶의 춤 정신으로 교육에 임해 삼성현이 태어난 유서 깊은 우리경산의 주역이 될 것”을 당부했다.
또“경산시민 누구나 즐겁게 배우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2015년까지 장학기금 150억원을 조성해 명문대 100명 이상을 배출하는 교육, 문화 특별시 경산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전경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