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재초등학교(교장 이태상)는 올해부터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존 영어 수업 시간뿐만 아니라 3학년 수준에 맞는 교실영어를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하고자 3학년 6개 학급 담임을 대구시 수업발표대회 연구교사 2명, 수업발표대회 2등급 1명, 영어 지도 능력이 뛰어난 교사 3명을 배치했다.
담임이 주당 1시간씩의 영어교과를 지도함은 물론 타 교과에서도 학생들에게 간단한 인사말, 지시어 등을 제시한다. 더 나아가 학습 활동 과정에서도 영어를 활용해 학생들을 영어환경에 최대한 노출시켜 영어를 친숙하게 생각하고 놀이처럼 익힐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서 서재초등학교 학생들이 외국인을 만났을 때 자신감을 가지고 먼저 다가가 대화할 수 있고, 외국인과 친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되며 이를 통해 영어로 자신의 생각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대구서재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실력이 향상되면 오는 6월 24일 3교시 교실 영어를 활용한 과학과 수업을 학부모들을 초청 공개할 예정이다.
강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