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에서 자원봉사프로그램 개발 및 자원봉사네트워크 등 자원봉사활동의 활성화와 혁신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는 4일 지역 자원봉사자단체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화리조트에서 ‘2009 경주시자원봉사단체장 워크샵 ’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은 자원봉사리더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단체간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협력과 효율적인 자원봉사단체 활성화에 기여코자 개최됐다.
특히, 대구중구자원봉사센터 윤보경 소장의 ‘자원봉사리더의 역할과 자세’ 특강을 통해 자원봉사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지역사회에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자원봉사활동으로 발전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백상승 경주시장은 “최근 경제위기 악화와 장기실업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기극복과 변화의 주체는 자원봉사이며 모두가 책임을 가지고 하나가 될 때 회복할 수 있다”고 격려하고 적극적인 자원봉사에 대한 공감과 상생하는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들어 주기를 당부하였다.
한편 지역 내 여성, 노인, 기업, 동아리 등 75여개 등록된 자원봉사단체가 있으며 등록 자원봉사자가 17,500여명에 이른다. 이들은 지역 내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 독거노인 또는 중증장애인 급식 및 도시락배달 봉사, 사회복지시설 방문, 지역 행사 자원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자원봉사신청은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054-771-1365로 문의하면 된다.
김무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