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가축의 주요 전염병 예방과 조기 근절을 위해 춘계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을 지난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예방접종은 소에서는 탄저 기종저 6,590두, 전염성비기관염 3,940두, 소유행열 6,510두, 아까바네 6,500두를 대상으로 총 2만3,540두, 돼지는 돼지일본뇌염 3만3,610두, 유행성설사 25,170두를 대상으로 총 5만8,780두, 개는 광견병 2,250두에 접종할 계획이다. 그 외 꿀벌의 질병인 꿀벌응애 및 노제마병에 대해서도 1만1,880군에 예방약 접종을 실시한다.
예방접종은 영천시 공수의 9명과 읍 면 동 담당자 및 이 통장들이 2인1조가 돼 소와 개는 직접 농가를 방문하여 접종을 실시하고 돼지는 백신을 공급하여 축산농가에서 자율적으로 접종하도록 하되 시술 희망 농가에 대하여는 담당요원이 직접 접종을 실시한다.
영천시는 전국일제소독의 날 운영, 소독약품 지원, 질병예찰 강화를 위한 농가별 소독실시기록부를 비치 기록하는 등 양축농가의 가축전염병을 사전에 예방하여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정식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