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이 수비면 수하리에 조성한 수하산촌생태마을이 산림청이 전국에서 2개 마을을 선정하는 조성분야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돼 국고보조금 5,0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산림청은 2009년 전국에 조성된 산촌생태마을을 대상으로 조성 및 경영(특화) 2개부문에 8개 마을을 선정해 인센티브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산촌육성과 사업의 효과성을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물 맑고 산세 수려한 장수포천계곡 상류에 위치한 수하산촌생태마을은 2006~2008년까지 3년에 거쳐 조성됐으며 주요 시설물로는 사계절 산악동호회나 휴양객이 쉴 수 있는 산촌휴양관 및 숲속의 집이 조성돼있다.
이외에도 야외 다목적 구장과 산악자전거 등이 구비돼 있어 임도를 활용한 산악자전거 체험이나 반딧불이생태체험특구와 연계한 산촌체험활동이 언제나 가능하도록 조성돼 있다.
김학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