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보건소(소장 정만재)는 군위군치과의사회와 연계해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무료 노인의치보철사업을 실시한다.
군위군보건소에서는 치과의사회와 연계해 2002년부터 매년 무료의치보철사업으로 202명이 시술을 받았다.
올해는 사업비 9,002만원을 들여 읍ㆍ면사무소 및 보건(지)소로부터 시술희망자를 접수 받아 공중보건치과의사의 구강검진을 통해 의치보철이 가능한 대상자 49명을 선정해 어르신들이 희망하는 군내 치과의원에서 이달부터 전부의치 및 부분의치 시술을 받게 된다.
시술 후 1년간 의치적응을 위해 철저한 사후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술자의 의치수리비 등을 지원해 경제적 사정으로 의치보철 시술이 어려운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의치보철 보급으로 구강기능 회복에 기여해 건강생활에 활력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