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박찬현)는 최근 운항부주의나 갑작스런 해상 날씨변화에 사전 대처하지 못한 안전불감증 등으로 인한 해상사고 발생을 우려해 안전한 동해바다 만들기에 나섰다.
포항해경 죽변파출소는 기온의 상승에 따라 바다낚시를 즐기는 사람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바다 낚시객들을 대상으로 ‘구명동의 당신의 생명을 지켜드립니다’ 등 안전홍보를 실시하고 홍보팜플렛 배부를 통한 해빙기 해양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수칙 준수와 해양긴급신고번호 122를 홍보했다.
또 지역내 수상레저업체들을 대상으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수상레저사업장의 레저활동자 주의사항과 이용객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자체 제작한 홍보문을 E-메일을 통해 홍보활동을 펼쳤다.
죽변파출소 정대승소장은 “해상에서는 잠깐의 부주의가 큰 인명사고로 직결될 수 있어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낚시어선과 레저업체 등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치게 됐다”며“바다가족이 안심하고 해상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안전한 동해안을 구축하기 위한 블루가드 해양경찰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서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