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의 신비의 섬 울릉도는 청정지역에 자생하는 산나물을 주제로 한 ‘제 3회 울릉도 산나물축제’가 행사계획을 확정하고 준비에 돌입했다.
울릉군은 지역 산채의 우수성을 홍보해 주민소득 증대 등을 목적으로 다음달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북면 나리분지 관광지구에서 산나물 축제를 개최한다.
산나물축제취진위는“올해 3번째로 개최하는 축제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역산채의 우수성을 눈으로 보고 느끼며 울릉도·독도를 알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준비했다”고 18일 밝혔다.
축제기간 내 진행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더덕 캐기, 산나물 채취 체험, 쑥떡 만들기 체험 등이 열리며 참여프로그램으로는 산채비빔밥 만들기, 산나물요리경연대회, 건강걷기대회, 울릉도·독도퀴즈대회, 노래자랑대회, 보물찾기대회, 성인봉등반대회 등이 준비돼 있다.
또 부대행사로는 울릉도·독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은 사진전과 울릉도산채화분전시, 먹거리 장터, 특산물판매장, 장승 깍기, 쥬쥬동산(이동 동물원)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조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