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해안에서 환경부 멸종 동식물 2급 국제 멸종위기종 Ⅱ(CITES)급으로 지정된 바다사자과 물개가 죽은 채 발견됐다. 25일 오후 2시 40분쯤 울릉군 북면 천부리(섬목)도선 접안시설 섬목 휴게소에서 울릉읍 저동리(와다리) 방향 50m 지점 몽돌 해안에서 물개가 죽어 있는 것을 주민 이상기(북면 천부나리동)씨가 발견해 신고했다. 이날 발견된 죽은 물개는 최근 독도에서 발견된 물개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어 환경청은 26일 물개 사체를 육지로 반출해 조사를 할 계획이다. 한편 울릉도에는 지난 11일 오전 11시쯤 울릉읍 사동1리 해상에서 해양 동물이 마을 주민들의 카메라에 포착됐고 지난 21일에는 독도 갯바위에서 물개가 발견되기도 했다. 조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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