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29일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2009대가야체험축제’홍보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홍보행사는 신비의 왕국 대가야의 도읍지인 고령에서 내달 9일부터 4일간‘대가야의 대항해’란 주제로 개최되는‘2009대가야체험축제’홍보의 일환으로 개최돼 청계천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대가야시대 활발한 국제교역을 펼쳤던 교역선을 재현해 국제교류시 다양한 문화와 만선의 기쁨을 연출하고 미국발 경제난국 극복을 위한 시민들의 소원지 작성부착, 대가야복식입어보기체험, 대가야군사들의 플래시몹, 포토 동상퍼포먼스와 대가야항해로드쇼, 대가야목선 제작체험 등을 선보였다. 또한 대가야 유물유적을 사진으로 전시해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도 했으며 행사에 참가한 한 외국인은 이색적인 대가야병사들의 플래시몹 퍼포먼스 등에 많은 흥미와 관심을 갖고 직접 갑옷을 입고 대가야시대의 배에 올라타 보기도 했다. 이날 전국최고의 품질과 맛을 자랑하는 고령딸기와 딸기쨈 등을 무료로 배부해 시민들에게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도 했다. 유병규 축제추진위원장은 정부의 4대강 물길 살리기 정책과 부합되는 이번 축제를 통해 낙동강시대를 선도하는 고령이 돼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돼야 한다고 밝히고 직접 대가야시대 무사복식 차림으로 퍼포먼스에 참여하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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