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만개한 화창한 봄날에 낙동강변에서 인라인·자전거 타는 사람과 일반시민들이 하나가 돼 아름다운 벚꽃 속에서 시원한 강바람을 마시며 희망을 향해 힘차게 행진 했다. 지난 5일 낙동강변(산호대교~남구미대교)에서‘벚꽃과 함께하는 40만 시민 희망 대행진’을 개최해 시민들에게 하루동안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구미시와 구미시생활체육협의회, 구미시새마을회가 공동 주최하고 구미자전거연합회 및 구미인라인연합회가 공동주관하며 구미경찰서와 구미교육청이 후원하는 행사로서 낙동강변을 하루 동안 차 없는 거리로 정해 시민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댄스스포츠 공연과 시립무용단 공연이 펼쳐졌며 공식행사에 이어 왕복 7km 구간에서 펼쳐지는 자전거, 인라인, 걷기대회, 승마 대행진 등 시민한마음 대행진이 실시됐다. 특히‘시장과 함께하는 시민한마음 자전거 대행진’이 계획돼 자전거동호인 1,000여명이 함께 강변도로에서 자전거 퍼레이드가 펼쳐짐으로 젊음을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부대행사로 농산물직거래장터?알뜰장터, 페이스페인팅, 구미시청씨름팀싸인회, 청소년문화존행사와 축하행사로 밸리댄스, 외발자전거묘기, 색소폰연주, 인기가수 이자연과 남일해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행사는 전반적으로 침체된 사회분위기를 일소하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갖도록 하기 위해 희망선포식과 자전거와 인라인 동호인과 일반시민이 하나가 돼 저마다 취향에 맞는 종목을 선택해 새 희망을 향해 대행진을 실시했다. 특히 시민들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한꺼번에 날릴 수 있도록 이색축구공을 만들어 스트레스 판에 차넣는 스트레스 팍팍 코너가 인기를 끌었으며 저탄소녹색성장에 발맞춰 사랑의 꽃씨 및 천그루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도 실시했다. 전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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