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 나로우주센터는 7일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KSLV-I) 발사를 앞두고 15일 지상검증용 기체(ILV, Intergrated Launch Vehicle)를 발사대 이송 및 발사대에 장착, 기립한 가운데 발사장 인증시험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나로우주센터에 따르면 오는 6월께 인공위성을 발사체의 우주 발사를 위해 연일 소형위성발사체 KSLV-1 조립과 발사 준비실험을 반복해 왔다. 15일 인증시험은 실제 발사를 위한 기체 장착과정을 사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발사 직전의 발사체가 발사대와 함께 있는 모습이 연출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01년 4월 착공된 나로우주센터는 전남 고흥군 봉래면 예내리 510만8,350m²부지(시설부지 36만7,336m²)에 3,125억원이 투입됐다. 이곳에는 발사통제동, 추적레이더동, 발사체조립동과 부대시설로는 발전소동과 우주과학관, 기숙사 등이 입주해 있다. 발사체를 우주로 올려보낼 발사대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이 보이는 해발 380m의 마치산 중턱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3층 규모에 우주 로켓 발사에 필요한 설비와 전자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한편 발사체는 발사 24시간 전에 조립동에서 발사대로 이동한다. 한국이 자체 개발한 상단 로켓과 러시아와 공동 개발한 1단 로켓으로 구성된 발사체는 총연장 33m, 직경 2.9m, 무게 140t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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