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의료취약계층의 주민건강을 위해 가가호호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서비스 제공으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천시보건소 건강관리과에서는 지역 국민기초생활수급대상, 차상위 가구, 장애인, 결혼이주가구, 산모도우미 가구 등 저소득층이며 1만3,934가구 중 30.5%인 4,250가구를 관리목표로 방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방문간호서비스는 방문전담간호사(8명), 보건지소(11개소), 보건진료소(13개소)에서 지역을 분담해 실시하고 있으며 여러 질환 중 고혈압, 당뇨, 뇌졸중, 고지혈증, 암환자, 치매 등의 만성질환자를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 재활관리, 허약노인관리, 치매예방을 위한 조기검진 등 대상자에게 적합한 맞춤형 방문서비스를 제공하며 또한 보건소 타 부서 및 지역사회를 연계하는 보건복지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3월 현재 3,850가구를 등록해 고혈압, 당뇨 등 2,430명의 만성질환자에게 검사 및 정보제공 등의 서비스제공과 거동불능환자를 방문해 물리치료, 이미용서비스(1,350회) 등의 건강관리를 도와주고 있고 특히 재가 암 환자에게는 영양죽 제공, 통증완화, 정서적지지, 상처치료 등의 다양한 전문적 서비스를 제공하여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허약노인에게는‘건강백세 하나 둘 셋’건강증진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해 관절기능을 향상시키고 통증을 완화하며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이달부터 야사종합복지회관 등 경로당에서 실시하고 있다. 방문건강관리사업은 포괄적이고 전문적인 방문보건의료서비스를 건강위험요인별로 제공해 의료의 형평성을 확보하고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서 시민의 건강수명 연장 및 의료비 절감으로 건강한 영천시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 기대한다. 정식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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