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재정의 조기집행, 서민경제 안정 등 현안사항에 대해 발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시장, 부시장 등의 결재 권한을 실무자 중심으로 대폭 하향 조정해 시행키로 했다.
이번 결재권한 하향 조정 계획에 따르면 시장은 시정의 기본목표와 정책방향만 결정하고 구체적인 사업계획 수립 등 집행성격의 기능은 본부장·국장·소장 및 팀·과장 중심으로 하향조정 해 책임행정을 구현키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6.3%인 시장의 결재비율을 3.8% 수준으로 대폭 축소·조정하는 반면 팀장 및 과장의 권한은 확대 조정한다.
또한 담당 이하의 결재비율도 대폭 높여 결정을 받은 사안의 후속조치 사항이나 경미한 업무는 되도록 담당이하 실무자가 직접 처리할 수 있도록 결재권한을 현실에 맞게 조정키로 했다.
포항시관계자는“이번 결재권한 조정으로 시장을 비롯한 간부들의 결재 비율이 줄어드는 반면 담당이하의 결재권한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의사결정단계가 단축돼 신속한 행정 집행이 가능해 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서민들에게 발빠른 행정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