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대구·경북지역의 건설수주, 소비자물가는 증가세를 보였고 무역수입, 취업자 수는 감소로 전환됐다. 또 광공업생산, 무역수출 감소세가 지속했다. 특히 각종 채용시험이 줄어들고 비활동자가 증가하면서 실업자 수 감소도 지속했다. 20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1분기 대구·경북 경제 동향'에 따르면 대구는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건설수주, 소비자물가는 증가세가 지속했다.서비스업 생산, 취업자 수는 감소 전환, 광공업생산 소매판매, 수출, 수입, 실업자 수는 감소세가 지속했고 인구는 순 유출이 지속했다.소비동향은 슈퍼마켓, 잡화점 및 편의점에서 늘었지만, 백화점과 전문소매점 등에서 판매가 줄어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9.9% 감소했다.건설수주액은 1조98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66.4%가 증가했다. 공종별로는 건축, 토목 수주 모두 증가했다. 발주자별로는 민자는 감소했지만, 민간, 공공, 국내 외국기관 등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취업자 수는 116만9000명으로 전기·운수·통신·금융, 농업·임업·어업 등에서 고용이 늘었지만 광제조업, 도소매·음식숙박업 등에서 고용이 줄어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3만5000명이 감소했다.실업자 수는 4만8000명으로 60세 이상, 15세부터 29세까지 늘었지만 30세부터 59세까지 줄어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4200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의 인구는 전입 인구보다 전출인구가 많아 3763명이 순유출했고 20대, 10대, 30대 순으로 많았다. 동구, 서구, 북구 순서대로 순유출이 많았다.경북은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소비자물가, 취업자 수는 증가세가 지속했고 서비스업 생산, 수입, 실업자 수는 감소로 전환됐다. 광공업생산, 소매판매, 건설수주, 수출은 감소세 지속했다. 인구는 순 유출이 지속했다.경북 소비 동향은 슈퍼마켓 잡화점 및 편의점,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에서 증가했지만, 전문소매점, 대형마트에서 판매가 줄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지역 내 건설수주액은 69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4.7% 감소했다. 공종별로는 토목이 증가했지만, 건축은 감소했다. 발주자별로는 민간은 증가했지만, 공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취업자 수는 지난 1분기 1397000명으로 도소매·음식숙박업, 농업·임업·어업 등에서 고용이 줄었지만,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 광제조업 등에서 고용이 증가해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9600명이 증가했다.실업자 수는 6만2000명으로 전 연령층에서 줄어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1만100명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경북지역 인구는 전입 인구보다 전출인구가 많아 9859명이 순유출했고 구미, 상주, 포항 순으로 순유출이 많았다. 동북지방통계청 관계자는 "대구 경우 올초부터 민간부분에서 주상복합 아파트 등 건설수주가 많아 증가세를 보였고 대구경북 소비자물가도 올 초 휘발류 등 유가 상승과 함께 동방상승세를 보였다"며 "특히 취업자 등 고용측면에서는 1분기의 코로나 여파가 2분기까지 이어져 더 큰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