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재범)는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군위군 관내 시설과채 주산단지를 중심으로 최근 시설과채류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는 담배가루이의 조기발견을 위한 예찰재료를 보급하고 담배가루이의 생태 및 방제요령에 관한 리플렛을 제작해 현장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담배가루이는 1998년에 시설장미 농가에 최초 유입된 외래해충으로 2005년도에는 파프리카에 Q계통이 발생해 피해를 줬고 2007년도에는 성주, 칠곡 등 참외재배단지 6,000ha에 담배가루이가 발생해 경북도농업기술원에서 전용약제를 전국 최초로 개발해 보급했다.
2008년에는 경남지역에 담배가루이가 매개하는 토마토 황화잎말림바이러스가 발생해 국립식물검역원에서 긴급방제명령을 내리는 등 현재까지 고추, 가지, 수박 등 시설과채류에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담배가루이 성충은 온실가루이와 유사한 모양이나 몸색은 더 짙은 황색이며 날개가 겹쳐지는 부분 없이 잎표면과 45도 각도로 경사져있는 것이 차이나고, 성충의 수명은 암컷 60일 정도로서 일생동안 160개의 알을 산란하고 시설 내에서는 한 작기에 10세대 이상 발생하는 등 번식력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위군농업기술센터 이광우 기술보급과장은“담배가루이 피해방지를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지난 수년간 집중적인 연구를 통해 대응을 해오고 있으며 앞으로 지구온난화에 의한 돌발해충의 발생이 점차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군자체적으로 돌발병해충 방제를 위한 예산을 확보하고 주기적 예찰활동 및 방제기술 교육을 통해 농가소득 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