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경주시 동천동 소금강산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발생 3일 만인 12일 오전 임야 13ha를 태우고 진화됐다. 불이 나자 3일에 걸쳐 헬기 26대 소방차 55대 공무원 2,000여명, 소방대, 군인 등 2,300여명 등이 동원돼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건조한 기후 탓에 꺼진 듯 보이던 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되살아나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동천동 인근 도로에서 운전자가 창넘어로 버린 담뱃불로 인한 화재로 추정되는 이번 산불은 경주국립공원 내 소금강산 지구 임야13ha, 소나무 등 잡목 44,000여 그루를 불 태워 소방서 추산 4,300여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불이 발생한 동천동 소금강산 인근주민과 모 어린이집 원생들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안전한 곳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또 한국전력은 불길이 인근 경주변전소와 송전 선로로 번지면 대규모 정전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고 보고 이에 대비해 화재지역 주변 등 경주시내 일부지역의 전기공급을 다른 선로를 통해 공급했다. 12일 현재 산림당국은 건조한 기후와 강한 바람으로 불씨가 되살아 날 것에 대비 진화인력 2,000여명과 헬기 4대를 대기 시켜놓고 있다. 김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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