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 청도군연합회(회장 이종평)는 15일 청도 공설운동장에서 이중근 청도군수, 이승률 군의회의장, 농업경영인 가족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농업경영인 가족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평소 농업선진화 및 농업경쟁력 향상으로 앞서가는 복지농촌건설에 힘써온 각남면 강호근(45)씨가 경북농업기술원장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 13명의 우수회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대회는 농촌과 농업을 선도하는 농업경영인과 회원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단체줄넘기, 발 묶어 달리기, 한마음 줄다리기, 남녀 혼합 400m계주 등 다양한 경기를 펼치면서 읍면별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고 화합을 다졌으며, 회원 노래자랑 및 행운권 추첨으로 이어져 즐거운 농업인 경영대회 겸 단합대회가 됐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축사를 통해“경쟁력 있는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2기 청도반시 신 활력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청도유통회사 설립, 탈삽연화제 지원 등 청도반시 활성화사업과 청도한우 브랜드사업, 한우 전문음식단지 조성, 조사료 생산기반 확대 추진 등 축산업 안정화 기반구축, 한재미나리, 딸기, 양파, 대추 버섯 등 특화작목 경쟁력 강화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경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