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참외축제의 불이 켜졌습니다!”
▲ 참! 신나는 발견, 2009 성주참외축제
5월 봄의 나른함을 말끔히 씻어 줄‘맛과 멋과 흥이 어우러지는 2009 성주참외 축제’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성밖숲 및 성주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특히 이번 축제는 성주읍 승격 30주년 기념행사와 연계한 만큼 많은 볼거리를 기대해 볼 수 있어, 성주군참외축제위원회는 이번 축제를 통해 성주참외축제를 보다 성숙된 전국적 명품축제로 발돋움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를 널리 알리고자 참외에 관한 모든 것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정 친환경 웰빙 도시 성주라는 이미지에 맞게 생동감 넘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의 더 높은 날개짓
2009 성주참외축제는 성주참외의 명성에 걸 맞는 참외를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즐기는 행사를 마련하여 보여주기만 하던 소극적인 축제에서 벗어나, 맛과 멋과 흥이 어우러지는 진정한 축제로 지역주민들이 직접 준비하고 참여하며 축제 관람객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즐겁고 풍성한 행사로 꾸며진다.
세계적 명성의 성주참외, 그 중 최고를 찾아라! 축제의 서막을 여는 참외품평회를 시작으로 풍물한마당, 성주읍 승격 30주년 기념 차전놀이와 타악 퍼포먼스 참외 타!타!타! 는 신명나는 우리 가락의 흥겨움을 맛볼 수 있다. 참외 농사를 짓는 기혼여성을 대상으로 하는“참외 으뜸 아줌마 한마당”은 참외에 대한 지식과 진정성을 심사 기준으로 하여 여성 농업인의 일상과 재능을 선보여‘참외 아줌마’들의 진솔함이 묻어난다.
또한 청소년 생명 한마당, 7080 드림콘서트, 별고을 상생음악회 등은 모든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행사로 생활의 활력소를 제공하고 관객 모두가 하나가 되는 행사가 될 것이다.
▲ 풍성한 체험 마당, 다채로운 참여행사 열려
2009 성주참외축제는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체험과 참여행사가 3일 내내 진행돼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돼 있다.
축제 기간에 수시로(3일간,총 9회) 열리는‘참외반짝경매’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경매에 참여해 싱싱한 성주참외를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왁자지껄 활력 넘치는 경매장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농사꾼의 마음으로 노랗게 잘 익은 향긋한 성주참외를 직접 따서 맛볼 수 있는‘참외 따기’행사는 세척 작업에서 상자 담기까지 참외 포장 전 과정을 체험 할 수 있어 어린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의 생태학습장으로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을 원하는 개인&가족은 홈페이지 및 전화로 신청 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참외 깎기먹기 등 참외 이벤트를 통해 참외를 온 몸으로 즐길 수 있다.
마지막 날 해마다 그 열기가 뜨거워지는 국민 건강실천 프로그램‘한마음건강걷기대회’가 열려 참가자들이 한마음으로 건강을 실천하며 함께하는 마음을 모아 군민화합을 다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성주 군민들의 뛰어난 장기를 뽐낼 수 있는 주민화합한마당과 별고을 장기자랑에는 참가자 즉석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으로 숨겨 뒀던 끼를 뽐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성주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세종대왕자태실과 전국 민속마을로 지정된 한개마을 등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하는 역사문화팸투어, 솟대. 짚공예 만들기, 무명 짜기, 전통 탁본 체험, 흙놀이 체험, 천연 염색 체험, 통나무 자르기, 전통농경(멧돌) 체험 등을 풍성하게 준비해 부모님에게는 옛 고향의 향수를, 자녀에게는 생생한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 참외축제장 찾아오는 길
경부고속국도 왜관 IC에서 내려 국도33호선 성주방면으로 오시거나, 중부내륙고속국도 성주 IC에서 내리면 된다. 대형 주차장에서 축제 행사장 까지 수시로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방문객들의 편의를 생각하는 추진위원회의 배려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재원 기자